토요일인 20일 나들이 인파로 전국 고속도로가 붐비는 가운데, 영동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6분께 강원 원주시 가현동 인근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28㎞ 지점에서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스포티지를 들이받으면서 렉서스와 K5 승용차가 줄줄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A(61)씨가 중상을 입는 등 승용차 탑승자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화물차 타이어가 펑크나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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