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9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수습을 위해 상수도 밸브를 잠그면서 추계예술대와 이화여대 사이 주택 약 450세대에 수도 공급이 순차적으로 끊겼다.
이날 사고는 인근 재개발 공사 과정에서 매설된 상수도관 위치를 옮기는 공사 도중 수도관 연결 부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면서 발생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공급이 재개되는 데 2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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