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포커스가 ‘빙고’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 론칭으로 신선 풀필먼트부터 배송까지 신선물류에 필요한 맞춤형 콜드체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론칭을 맞아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와 유통의 시너지를 위한 ‘물류통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은 수량에 관계 없이 한 달간 보관비와 입고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는 빙고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빙고는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부터 작업이 이루어지는 전실까지 풀타임 온도 관리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창고와 전실을 자유롭게 오가는 무빙 렉을 구축하여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공간 세분화를 통해 밀키트, 냉동육, 식음료, 유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할 관리하고 패킹 시 라이브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에게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사와 제품의 특징에 따라 물류 운영 프로세스 및 창고 관리 시스템(WMS)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의 물성에 따라 입고 방식부터 보관, 재고관리, 출고 프로세스를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설계하고 이에 맞는 물류 관리 시스템(WMS) 최적화를 통해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직배송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배송 지연 없이 익일부터 당일, 새벽, 신선배송까지 이커머스 시장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승준 책임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물류 관리 시스템(WMS)과 운송 관리 시스템(TMS)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빙고 프레시랩의 효과"라며, "20여 년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온 로지포커스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신선물류에 적용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물류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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