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코스닥 입성을 앞둔 나라셀라와 진영이 일반청약 경쟁률에서 희비가 갈렸다.
23일 진영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나라셀라는 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한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인 진영은 지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5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밴드 상단인 4,2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공모 과정에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와인 유통기업인 나라셀라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78.47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 희망 밴드 최하단인 2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와인 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나라셀라는 6월 2일에 시장에 입성한다. 나라셀라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자체 리테일샵 강화 및 판매채널 다각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와인 관련 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사가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와인문화 선도기업으로 와인 문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