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장의수가 듬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장의수는 도재이(김선아 분)의 비서 겸 법률사무실 사무장 조용필 역을 맡았다. 도재이의 복수를 도우며 그녀가 시키는 일이라면 합법이든 불법이든 묻고 따지지도 않고 실행하는 충성심이 가득한 인물이다.
등장부터 다부진 체격과 훤칠한 피지컬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배우 장의수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지난 2021년 방송된 드라마 '오! 주인님'에 이어 두 번째로 비서 역을 맡은 장의수. 전작에서는 친구 같은 비서로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절제되고 강직한 모습에 중점을 두어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는 장의수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디테일을 잡아가는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다.
이처럼 장의수는 같은 직업군의 역할 속에서도 차별점을 담아내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 온전히 녹아들어 존재감을 뽐낸 것. 이에 앞으로 장의수가 ‘가면의 여왕’ 통해 선보일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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