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생활 필수 품목에서 고효율 가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5월(18일까지)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에어컨 고효율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3.4배 증가했다. 해당 기간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매출도 2배가량 늘었다.
에어컨은 여름 필수 가전인 만큼 더위가 시작된 최근 고효율 상품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냉장고도 24시간 가동되며 수시로 문을 여닫아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쉬운 가전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고효율 가전 대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시 각각 최대 80만 원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7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쿠쿠전자 특정 공기청정기를 구매 시 3만 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안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가전을 구매할 경우 에너지 효율을 체크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의 에너지 효율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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