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의 10개월 만의 컴백에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저명 음악 매거진 NME는 24일(현지시간)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DARK BLOOD’를 조명한 ‘엔하이픈 - ‘DARK BLOOD’ 리뷰: 더 심오하고, 조밀한 시대의 첫 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NME는 기사에서 ‘DARK BLOOD’에 담긴 의미와 수록곡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NME는 엔하이픈이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했음을 언급하면서 월드투어와 해외 패션위크 참석 등 이들의 글로벌 활약을 소개했다. 매체는 “이 7인조 그룹은 마침내 미니 4집 ‘DARK BLOOD’로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가 됐다”라고 운을 뗐다.
NME는 ‘Bite Me’의 중독성과 매력을 이야기하면서 “곡은 브리지도, 마지막 코러스도 없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바라게 하는 으스스한 페이드 아웃으로 끝날 뿐””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는 이어 “르네상스풍의 하프 화음과 결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첫 트랙 ‘Fate’가 이 다크한 여정을 이끈다”라고 소개하는 등 수록곡들의 면면을 분석했다.
NME는 “스토리텔링 장치로서 ‘DARK BLOOD’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어질 챕터를 위한 실마리를 충분히 남겨 놓았고 캐릭터의 미래, 혹은 운명에 대한 결론에도 깊이 다가가지 않았다”라고 ‘BLOOD’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25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보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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