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에게 듣는 6월 증시전망
한국경제TV 와우넷은 5월 베스트파트너 6인을 선정했다. 시장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선점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이상로 파트너가 60여명의 파트너 중 1위로 선정됐다.
5월 한 달 동안 금융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감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따른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 상황과 주목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통찰력이 필요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글로벌 주요 이슈들을 꼼꼼히 분석해야한다.
이상로 파트너에게 시장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최근 신고가를 달성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덕양산업을 미리 선점 할 수 있던 근거와 투자 노하우를 물었다.
5월 시장에서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방법은?
"시장을 왜곡 해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해석했던 것이 주요했다. 현재 시장은 원화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출주에 유리한 국면이다. 수출 물가가 높아지면 수출주의 마진폭이 확대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주 중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덕양산업을 추천하여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콘서트 개최로 외화벌이에 집중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현재는 콘서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에 그치고 있지만, 콘서트 일정의 정상화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주가가 크게 재평가되었다."
6월 시장, 이것 하나만 꼭 기억하고 대응해야 한다면?
"선별적인 실적주의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시장이 어려워질수록 해답은 간단하다. 현재 원화약세가 이어지는 구간으로 수출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출량이 많은 기업들에 집중해야한다. 또한, 미국의 기술주들 중 AI와 로봇 관련 종목들이 상승 추세를 보인다. 단순한 테마로 볼 것이 아니라 자동화와 무인화의 시대적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하루에도 수백 가지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하락한다. 상승하는 종목들을 보고 있으면 매수의 유혹을 견디기 어렵다. 하지만, 주식은 원칙과 원리에 입각하여 매매를 진행해야 한다. 바로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선점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섹터나 업종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매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읽어내는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
한편, 이상로 파트너는 평일 오후 1시 한국경제TV '이상로의 텐텐배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트렌드를 소개한다. 해당 방송은 케이블TV와 한국경제TV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정보서비스국 김대원 기자
keemdae@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