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상승 여력이 높은 경기도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23년 1월~'23년 3월)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만3,13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매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직전 분기('22년 10월~'22년 12월) 대비 총 1만4,334건(8,803건→2만3,137건)이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서울 4,736건(1,701건→6,437건), 인천 3,554건(2,575건→6,129건) 등을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자들이 올 1월 발표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매수세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파주시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개인의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주변 분양 단지의 이자 후불제에 반하여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되는 만큼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단지는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근거리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지날 계획이며,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24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