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팅어미사일 대만 도착하자…中 항모 '무력시위'

입력 2023-05-27 17:43  


대만 국방부가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공군기와 군함을 동원해 동향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산둥함을 포함한 중국 군함 3척이 현지시간 정오께 대만해협을 통과해 서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전했다.

이에 대만 군 당국은 공군기와 군함 등을 동원해 동향을 면밀히 감시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설명했다.

산둥함의 이번 움직임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경로)'으로 대만에 보내려는 5억 달러(약 6천600억 원) 상당 무기 가운데 일부인 FIM-92 방공 미사일(스팅어 미사일) 1차 배송분이 최근 대만에 도착한 데 대한 대응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무기 배송과 관련 "극히 잘못되고,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