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롭다'는 유행어를 낳은 편의점의 가성비 상품이 도시락을 넘어 빵·샌드위치로 확대된다.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1일 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맛)을, 6일에는 헤자로운제육샌드위치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혜자로운맘모스빵은 고소한 흑임자소보로빵 안에 흑임자크림과 통팥 앙금, 밤 알갱이가 들어있는 상품이다. 간식으로는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큰 사이즈(420g)와 알찬 구성이 장점이다.
혜자로운제육샌드위치는 혜자로운제육도시락을 샌드위치 형태로 구현했다. 로만밀식빵에 제육볶음과 계란프라이, 소스를 넣었다. 참기름이 들어있어 고객 취향에 맞춰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GS25는 혜자로운빵·샌드위치 출시에 맞춰 대학교 기말고사 시기인 다음 달 2∼3주차에 경희대와 세종대에서 두 상품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혜자'는 '편의점 가성비' 먹거리의 대명사로 꼽힌다. 지난 2월 출시된 혜자로운도시락은 현재까지 650만개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1∼4월 GS25의 도시락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4% 늘었다.
GS25는 "제대로 된 한 끼를 추구하는 '혜자 시리즈'의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자 상품들을 선보여 새로운 푸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GS25)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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