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시장 방문객이 68만명을 넘어서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재개장(4월 1일) 후 두 달 만에 48만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시장 바닥 정비와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월 27일부터 한 달여 동안 휴장하고 재정비했다.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난 1월 9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68만명을 돌파했다.
연휴가 이어진 5월에 평일 6천∼7천명, 주말·연휴에 3만∼3만5천명이 방문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다음 달 예산시장에 상점 5곳을 추가로 창업할 계획이다.
8월에는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비어 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의 전국적인 인기를 꾸준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변 시설을 개선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각종 위생 문제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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