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JP모간이 독립적인 석유 정체업체 PBF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3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간의 마크 스트라우스 분석가는 "대차대조표 개선과 순부채 감소를 통한 상당한 지분 가치를 창출하는 등 PBF는 매우 매력적"이라며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확대'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56달러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43% 상승을 의미한다.
스트라우스는 "PBF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독립 원유 정제 기업으로 기존의 대체 에너지 공급 사업 모델에서 탄화수소 에너지 분야로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도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를 보이는 등 에너지 전환과 생산 그리고 매출 모두에서 뒤쳐지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지난주 미 법무부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사용한 분말 형태의 금속물질을 당국에 신고 없이 지난 11월 두 차례 배출한 정황에 대해 PBF를 상대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해당 상황이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법무부의 결정과 차후 법원에서 본 사안으로 불리한 판결을 받게 된다면 회사 경영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주가 급락 상황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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