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붉은여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르면 2024년 공개

신재근 기자

입력 2023-05-30 17:44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는 30일 자회사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을 통해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이 확정된 웹툰은 '붉은 여우', '위험한 편의점', '피라미드 게임', '호랑이 들어와요' 등 인기 작품을 포함해 10여 편이다.

회사는 해당 작품들의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을 오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공개할 계획이다.

'붉은 여우'(글/그림: 하마)는 동양풍 판타지 장르로 카카오페이지 1,594만 뷰를 기록했으며 단행본도 출판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위험한 편의점'(글/그림: 945)은 2022년 웹소설, 웹툰, BL 만화, 만화 장르의 최고 인기작을 선정하는 '리디 어워즈'에서 BL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피라미드 게임'(글/그림: 달꼬냑)은 학원, 스릴러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으로 해외에서도 서비스됐다. '호랑이 들어와요'(글/그림: 배세혁, 유은)는 가상 역사 판타지물로 네이버웹툰 판타지 분야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애니플러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스트리밍하는 사업 외에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슈퍼 시크릿', '시맨틱 에러', '4주 애인', '그 여름' 등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과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자회사 라프텔을 통해 웹툰 IP(지적재산권)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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