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드라이브(대표 여명호)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안전운전 졸음 땡 휴식 큐 캠페인'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참여형 대국민 캠페인으로 화물차 및 일반 승용차량 운전자들에게 2시간 이상 운전 시 15분 휴식을 취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한다. 휴식을 취하는 공간은 전국 모든 휴게소, 졸음쉼터(민자고속도로 제외)이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3대 요인으로 졸음, 주시태만, 과속이 꼽혔으며 작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 감소하였으나 2023년 코로나 활동 제한 해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사망자 수가 약 37명(54.2%)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안전운전 졸음 땡 휴식 큐' 캠페인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교통정보 앱 서비스인 '위드라이브'를 다운로드받거나,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모든 휴게 졸음쉼터, 위드라이브 앱 설치 후 참여 가능하다.
위드라이브 앱 설치 시에는 휴게시설 진입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자동 휴식권장 알림이 제공된다. 해당 휴게시설에서 앱 알림 확인 후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는 모바일 쿠폰,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교통안전 따라쓰기', '교통상식 라이브퀴즈' 등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위드라이브 여명호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통 빅데이터 기반 졸음사고 등 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과 올 하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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