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서 세안제 샘플이라고 받은 제품이 염산이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퍼지고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주 "누군가 염산을 폼클렌징 샘플이라고 속이고 우편함에 넣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내용은 이번 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확산돼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경찰 확인 결과 소문은 사실무근으로 파악됐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한 업체에서 세안제 신제품을 만든 것을 주민들에게 써보라고 나눠준 것"이라며 "감식 결과 염산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러한 소문이 퍼진 경위 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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