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격' 앞둔 우크라, 美 4천억원 상당 방공체계·탄약 지원받았다

입력 2023-06-01 05:21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방부의 재고 물량을 바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으로, 이 같은 지원은 2021년 8월 이후 39번째다.

국방부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체계와 AIM-7 공대공 미사일, 어벤저 미사일 체계(험비 차량 위에 4연장 스팅어미사일 발사대 2개를 둬 8발의 스팅어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방공무기), 스팅어 휴대용미사일 등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핵심 기반 시설을 러시아의 계속된 공습에서 용감하게 보호하는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를 돕기 위한 핵심 역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탄약, 155mm 및 105mm 포탄, AT-4 대전차 무기, 소화기 탄약 3천만발 등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당장 전장에서, 그리고 장기적으로 안보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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