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탄소 감축 협의체 클린 카고(Clean Cargo)가 선정한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 선사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HMM 탄소 배출량은 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6.67g/km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39.58g/km)의 2/3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 것으로 클린 카고에 참여한 17개 컨테이너 선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노르웨이 컨테이너운임 분석업체 제네타의 조사 결과에서도 HMM은 동아시아-미 서안 구간에서 올해 1분기 탄소배출지수(CEI)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MM의 CEI 지수는 56.2를 기록해 15개 선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제네타는 HMM이 해당 노선에서 타 선사 대비 대형 선박을 투입하면서도 11% 이상 높은 적재율을 기록해 선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운항 노선과 경제적 속도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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