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국 ISM 제조업 업황은 5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6월 13일에 예정되어있는 연준 회의에 또다른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인 패트릭 하커는 목요일, 중앙은행이 거의 금리 인상을 중단해도 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며 생각을 밝혔는데요, 다만 일전에는 이번 금요일 고용 지표에 따라서 어떻게 투표를 할지 생각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도 있어 다가오는 회의 전에 예정된 지표들을 유심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약한 경제 데이터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지 않느냐하는 기대감이 조금 작용하면서 금은 1% 상승해 일주일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내려와서 1,99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금 ETF GDXJ ETF는 오늘 4% 정도 상승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2) 이날 하락한 ETF들 중에 유틸리티 섹터부분 펀드들도 서너개 있었다보니 관련 펀드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편인 펀드는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운용하는 XLU ETF인데요. 보수는 0.1% 정도이며 에센피 유틸리티 섹터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보통 유틸리티 섹터는 비교적 적은 변동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분배 수익률로 유명한 부문인데요, 해당 펀드는 상위에 넥스트에라 에너지를 15%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구 뒤를 이어서 서던 컴퍼니나 듀크 에너지, 그리고 셈프라 에너지,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같은 종목이 뒤따르는 펀드입니다. 오늘 대체로 해당 종목들은 1% 정도 하락했구요. 올해 수익률로 봤을 때에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10% 이상씩 하락해있는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지난 5월 ETF 시장 동향도 짚어 보겠습니다. 한 달 동안 AI 에 대해 이러저러한 이야기 굉장히 많았죠. ETF 시장에서도 역시 기술주 ETF들이 가장 한 달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XLK와 QQQ 기술주하면 생각나는 두 펀드들이죠. 두 펀드가 수익이 가장 좋았는데 각각 8.9%, 7.8% 올랐던 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많이 빠졌던 ETF에는 아이셰어스 배당 ETF인 DVY ETF가 있었고 7% 정도의 낙폭을 기록했구요, 에너지 부문이 낙폭이 컸는데요. XLE ETF 가 10% 정도 빠진 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쉽지많은 않은 한 달이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관련한 글로벌 펀드 CWI 가 3.5% 하락했구요, 국가별로 봤을 때 브라질 EWZ ETF, 인도 PIN ETF, 그리고 일본 EWJ ETF 이렇게 세 개 가 국가 펀드들이 그나마 선방한 수준이었는데요. 요번 화요일 방송에서 정리해드렸다시피 일본 펀드든 우리 나라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굉장히 많이 몰린 곳이었습니다. 크레딧 스위스는 목요일,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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