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일상 속 바쁜 시간을 쪼개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로 대표되는 체육시설 짐(GYM)의 이용객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땀을 흘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짐(GYM) 문화가 일상화되며 또 하나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패션이다. 간혹 운동하는 데 편하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운동복은 본래의 기능적인 측면은 업그레이드하되, 개인의 개성이나 패션 트렌드를 감안한 감성적인 제품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운동과 패션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의 교집합을 통해 운동 마니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음을 의미하는 영(Young)과 강력함을 뜻하는 힘(Strong)을 핵심 키워드로 짐 기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는 프리미엄 짐 브랜드 ㈜본투윈(BORN TO WIN)이 주인공으로,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남녀 짐 웨어를 비롯해 헬스 외에도 일상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 가방과 액세서리, 속옷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본투윈 이태준 대표는 “㈜본투윈은 평소 운동과 패션을 좋아했던 나만의 경험을 기반으로 출시한 브랜드다”라며 “체격이 남들보다 월등히 큰 것이 아니었지만, 일반 브랜드 의류의 경우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곤혹스러웠던 경우가 있었다. 또한 운동을 통해 몸을 가꾼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인 만큼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필요한 옷이나 가방 등을 어떻게 패션이란 분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창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소비자라는 말을 쓰지 않고 페르소나로 표현한다. 우리 브랜드의 페르소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20~30대 남녀로, 마이크로 타겟팅 전략을 통해 특정 고객에 집중하며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어느 브랜드의 혁신적인 행보를 따라가고 옹호하는 이들을 이노베이터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미 브랜드를 접하고 관련 문화를 수용하는 얼리어답터와 이노베이터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꾸준한 입소문 속 전도유망한 패션기업으로 우뚝 선 ㈜본투윈이지만 창업 초기 많은 어려움도 뒤따랐다. 이 대표는 “학창시절 특목고를 진학할 정도로 주변에서 모범생 소리를 들으며 자라왔고, 대학 졸업 후에는 외국계 반도체 대기업에 취직하여 직장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았다”라며 “하지만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운동과 패션을 좋아하다 보니 이를 접목해보면 어떨까 막연히 생각해 회사 재직 중에 브랜드를 론칭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외국계 회사다 보니 한국과 업무시간이 많이 달랐고, 이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라며 “이어 초기자금 문제를 비롯해 패션 전공자도 아니었던 탓에 전국의 의류 및 가방 제조공장을 직접 샅샅이 뒤져가며 발품을 팔아 관련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다”라고 과거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본투윈만의 강점으로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항상 다름을 추구하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나가는 도전정신을 손꼽았다. 가방 같은 경우, 어떻게 하면 짐을 이용할 때 필요한 것들을 보다 편리하게 수납하며 자기표현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의류는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함께하고 있는 이 대표가 직접 고안한 영감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본투윈만의 개성을 지닌 아이템을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무지 티셔츠 하나에도 ㈜본투윈의 색을 넣고, 왜 이러한 컬러의 옷을 만들게 되었는지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제작하는 등 제품 저마다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은 치열한 경쟁에서 ㈜본투윈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현재 미국과 일본, 대한,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오는 9월에는 짐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파리 패션위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Made in Korea’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누비는 ㈜본투윈의 제품은 이 대표는 물론 임직원 모두의 자부심이자 새로운 도전을 위한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운동이라는 코어 문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첫 번째 스텝이 패션이고, 두 번째는 피트니스센터, 세 번째는 매거진(Magazine)과 짐(GYM)을 결합한 매거짐(Magazym) 사업이다”라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피트니스대회나 각종 운동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 등에 후원 및 지원 활동도 병행하며 브랜드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투윈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의 경우, 운동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전파하기 위해 유명 트레이너 등과 협업해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5월 공식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운동과 관련된 정보 전달을 위한 매거짐 사업의 활성화를 비롯해 ㈜본투윈의 뿌리인 패션 분야는 고유의 색체는 유지하되, 다양한 파생 브랜드를 통해 종합 패션 전문 기업으로써의 성장 역시 꿈꾸고 있다.
자아실현을 위해 조그마하게 시작한 사업이지만, 회사가 성장하며 직원들이 늘어나고 ㈜본투윈을 찾는 고객 또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 대표는 한 기업의 대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현재 우리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처음에는 ㈜본투윈이라는 하나의 패션 브랜드에 대해서만 고민을 했다면, 지금은 추진 중인 다른 사업에 대한 고민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실제 제품 제작에 있어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A부터 Z까지의 전 과정을 나는 물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까다롭게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은 디테일이 쌓여 우리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누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본투윈. 숨 가쁘게 돌아가는 패션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다소 비효율적일 수도 있으나, 제품 하나하나에 신념을 담아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본투윈의 노력은 고스란히 고객만족도 상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물로 돌아오고 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우리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제의 나를 이기는 오늘의 나’로, 브랜드 테마 또한 ‘I am different from yesterday I was’다”라며 “즉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조금만 더 발전하면 그게 바로 ㈜본투윈이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욱 멋진 브랜드로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자 나만의 기업가 정신이다. 이러한 가치를 고객 분들과 공감하며, 회사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라고 자신의 기업가 정신을 밝혔다.
기업컨설팅전문기업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안재홍 기업컨설팅전문가는 “㈜본투윈의 이태준 대표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실무형 CEO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K-POP과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현재 K-헬스 관련 패션 및 헬스 전문 보디빌더 등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본투윈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향후 K-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영향력 있는 젊은 CEO로 크게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7’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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