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 있는 계곡 바위에 앉아 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울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울주군 상북면 덕현천 일대 계곡에서 "한 남성이 바위에 앉아 있다가 물에 빠져 사라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 하천과 계곡을 수색한 끝에 오후 3시 12분께 물에 빠진 채 바위 틈에 끼어 있는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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