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의 네 번째 시즌이 팀 리베란테의 최종 우승을 막을 내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시청률은 3.1%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최종회에서는 포르테나(이동규·오스틴 킴·서영택·김성현)·크레즐(김수인·이승민·임규형·조진호)·리베란테(김지훈·진원·노현우·정승원)의 결승 최종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팀은 결승 1차전 점수 30%,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점수 10%, 생방송 도중 진행된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 60%를 합산해 결정됐다.
리베란테는 1라운드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의 '리수오나 아니마 미아'(Risuona anima mia)를, 2라운드에서 페르난도 바렐라의 '베리타'(Verita)를 선곡했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4중창을 구현하며 총점 3696.78점으로 우승을 거뒀다.
리베란테의 김지훈은 "호기롭게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지만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이렇게 역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음악을 기대해 주는 많은 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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