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리스트 길구봉구가 가수 김조한의 명곡을 리메이크한다.
소속사 측은 7일 “길구봉구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새 싱글 곡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2007년 발매된 R&B 킹 김조한의 정규 5집 타이틀곡으로 발매 된지 16년 만에 길구봉구가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으로 탄생된다.
이 곡은 가수 성시경이 작곡가로서 타 가수에게 준 첫 노래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원곡자 김조한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감미롭고 호소력 있는 길구봉구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섬세한 감성으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며 애절함이 극에 달하게 완성됐다.
길구봉구는 지난 4월 가수 백지영과 듀엣곡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를 발매했고, 5월에는 가수 린과 컬래버 음원 ‘지금처럼만’을 발매하는 등 레전드 가수들과 협업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6월 발매되는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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