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4.31%)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을 이끌 요인은 'OLED'이다. 주요 테블릿 제조사들이 내년 진일보한 OLED 탑재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들어가는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제조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블릿용 OLED의 ASP(평균판매가격)는 스마트폰용보다 2~4배 높다"며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블릿 OLED용 RFPCB 사업화가 임박했다"며 "향후 실적 서프라이즈와 컨센서스 상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1,5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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