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이 오는 6월 18일 종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단 10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굿바이 부산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부산의 마지막 3회 공연인 6월 17일 오후 2시, 오후 7시, 6월 18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해당 무대 인사에 한해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오페라의 유령> 패밀리 어워즈(PHamily Awards)’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산 공연 최다 관람 관객과 전 캐스트 관람 관객을 선정해 이번 프로덕션의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최다 관람 관객은 3명을 선정해 명예 패밀리 상장, 리미티드 타이백, 배우 셀프 포토 카드(주연 7인), 오리지널 MD 등을 선물한다.
전 캐스트를 관람한 관객에게는 캐스트 컨셉 포토 엽서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엽서북에는 배우들이 직접 선택해 손 글씨로 쓴 대사가 프린팅 되어 있다. 6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2001년 한국 초연 이후 22년 만에 성사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언제 다시 공연될지 모르는 ‘귀중한 공연’이다. 부산에서 ‘유령’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쓰고 있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품의 감동이 더욱 특별히 각인될 수 있는 ‘Goodbye 부산’ 세리머니를 마련했다. ‘패밀리(PHmaily)로 불릴 정도로 작품의 두터운 팬덤을 지닌 ’오페라의 유령‘의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수상,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는 등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한국어 프로덕션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부산은 6월 18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 개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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