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50대 교회 목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19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 7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에는 16세 미만 청소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들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수사 기관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도 제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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