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다올투자證 연구원 "셀온 우려 해소되면 저평가 매력 부각"
네오위즈가 9일 새벽 글로벌 게임쇼에서 'P의 거짓' 데모 빌드를 무료 공개한 가운데,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9일 오전 장 출발과 함께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오른 5만 1,500 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눈앞에 뒀다.
다만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선 거래가 계속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49,6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신작 'P의 거짓'의 공식 출시일을 9월 19일로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도 오늘(9일)부터 진행된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싱글 소울라이크 RPG로,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쇼에서 국내 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3관왕을 수상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소수의 테스터만 플레이할 수 있던 데모 버전을 일반 게이머에게 공개한 것은 게임성과 최적화 등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부터 시작되는 신작 출시 성과를 반영한 2024년 예상 PER은 여전히 9배에 불과하다"며 "신작 출시 후 셀온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오히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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