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중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 고양시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주택과 가로등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겨 약 500가구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이 지역에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번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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