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첫 메이저리그(MLB) 시구에 나서 화제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9일 “에스파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현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된 것은 물론, 뉴욕 양키스 구단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파의 첫 피칭”이라고 직접 소식을 전해 시구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더욱이 에스파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모두 소속된 한국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초청받은 것으로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스파는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저희 에스파를 초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가 승리 요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벌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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