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인이 역검(역량검사)에 응시한 후 역검(역량검사) 결과표를 수령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역검(역량검사) 결과표 만족도'가 약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마이다스인과 마이다스인이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자인원이 5월 한달 간 약 6백 명의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역검(역량검사) 결과표는 매칭 플랫폼 잡다(JOBDA)에서 역검(역량검사)에 응시하면, '응시 점검 결과표', '기본 분석 결과표' 두 가지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역검(역량검사) 결과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1위는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서', 2위는 '과제별 보완점을 점검할 수 있게 도와줘서', 3위는 '취업준비에 참고할 수 있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이 외 주관식 응답으로 "역량 프로파일 기반의 취업준비 가이드를 통해 나의 강약점을 찾고, 이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과 에피소드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취업준비 전형 중 문제와 결과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검사다", "역검(역량검사)에 실제로 응시하기 전에 같은 과제를 경험해보고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자인원의 신미영 실장은 "잡다(JOBDA)에서 제공하는 구직자용 '역검 결과표'는 역검 응시자가 자신의 역량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꾸준히 취준생들의 의견을 받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3월 말 역검 결과표를 업그레이드 한 이후, 취준생들의 만족도 확인을 위해 5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결과표가 역검 응시준비는 물론, 취업준비와 방향설정 등 취업준비 전반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신미영 실장은 "요즘 취준생들은 취업 외에도 인생의 방향설정을 위해 자기자신 이해에 대한 갈증이 큰데, 이런 세대의 특징으로 취준생들 사이에서 역검(역량검사)결과표의 인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역검(역량검사) 결과표는 구직자의 역검 응시결과를 바탕으로 '역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항목으로 '역량 유형', '역량 프로파일', '강약점', '스타일 분석', '역검 과제 별 보완사항' 등이 있다. 역검(역량검사) 응시자는 2023년 5월 기준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역검(역량검사)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국민은행, 풀무원, 한미약품, 볼보그룹코리아, 국민카드, 신한은행, 현대모비스, 포스코건설, 교보증권 등 약 750곳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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