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유연석, 돌담병원의 두 에이스가 충돌한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9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돌담병원 GS 에이스들 서우진(안효섭 분)과 강동주(유연석 분)가 팽팽히 대치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12회 돌담병원에 돌아온 시즌1 모난돌 강동주의 등장이 그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올 것이라 했고, 미국에서 막 귀국한 강동주를 반갑게 맞이했다. 서우진은 자신은 모르는 두 사람 만의 유대를 느끼며 그들을 바라봐, 강동주와 어떤 관계를 만들지 흥미를 고조시켰다. 김사부-서우진-강동주의 ‘쓰리샷 엔딩’이 펼쳐진 12회는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환호케 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외상센터 새 책임자가 된 강동주와 그에게 맞서는 후배 서우진의 갈등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동주는 매서운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있고, 서우진은 그런 강동주를 날선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선후배의 대치가 분위기를 차갑게 압도하며, 이들이 어떤 이유로 갈등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손 부상을 당한 서우진이 어쩌다 강동주와 함께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지 관심을 모은다. 서우진은 당분간 칼을 잡지 못하고 재활에만 힘을 써야 상황. 그가 수술복을 입게 된 과정에 궁금증이 쏠린다. 무엇보다 돌담병원 두 에이스가 나란히 선 장면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1대 에이스 강동주의 등장이 서우진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다. 김사부의 제자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맞붙게 될지, 흥미로운 돌담 선후배 에이스들의 대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되며, 14회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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