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1년후 적법하게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로 선임
게임사 위메이드의 P2E(Play to Earn)코인 위믹스 논란이 여, 야를 막론 하고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김남국의원의 위믹스 코인 60억 투자로 부터 촉발된 이 사태는 입법 로비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한 언론에서 허은아 국민의힘의원 전 보좌관 김모씨가 재직 당시 위메이드 관계자와 만났고 퇴직후 가상자산거래소의 대표로 취업한 것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모씨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허은아 의원실 재직(2020년 6월1일 ~ 11월4일) 당시 위메이드 관계자와 만나지도 않았고 일체 일면식도 없으며, 위메이드의 의원실 방문은 물론 미팅 등의 진행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의원실 퇴직후 입법 로비 등과 관련해 의원실 퇴직후 허은아의원 및 보좌진 누구와도 일체의 통화, 교류가 없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로비했단 말인지 황당하는 입장이다.
또 2020년 11월초에 퇴직, 무려 1년 10개월이 지나 2022년 9월에 진행된 법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상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퇴직후 1년 1개월만에 가상자산거래소 취업과 관련해서도 의원실 퇴직후, 지인과 함께 엑셀러레이터법인(그리트벤처스)을 공동 창업해 중소,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던 중, 2021년 12월경 가상자산거래소 성장성에 주목했고, 경영자문 및 구주 매입 등을 조건으로 비상근 전략부문대표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고위공직자도 아닌데 개인이 중소기업에 투자와 자문이 무엇이 문제인지 의아스럽다는 입장이다.
이후 특금법 본격 시행 등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직접적인 경영참여를 제안받고 2022년 6월경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에 취임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대표로 재직중인 해당거래소는 현재 위믹스가 상장되지 않아, 메타버스진흥 관련 입법과도 아무런 이해관계나 접점이 없어 제기된 입법로비를 할 수도,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도 이와관련해 “위메이드 관계자를 만난적이 전혀 없다” 며 “특히 메타버스 진흥 법안은 과방위에서 나온 법안이고 게임사는 문방위 소속이라 로비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12일 민주당은‘가상자산 입법로비 TF’를 꾸려 허은아 국민의힘의원 관련 입법로비와 당시 보좌관이 의원실을 퇴직한 후 가상자산 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만에 공동대표에 오른 사안을 들여다보겠다고 입장이다.
김모씨는 “정치권에서 부르면 상세하고 정확하게 소명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자신의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무책임한 의혹 내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해당 언론과 당사자들에게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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