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숨 돌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美, 中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연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시름 내려 놓았습니다.
최근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반입제한 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얼마나 연장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금지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았고, 이 조치가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낸드플래시 40%를, SK하이닉스는 D램 4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만큼 한숨 돌린 셈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반도체 동맹국 입장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반도체가 미국 산업에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한 건데요.
이와 관련 미국은 한국, 일본, 대만과 반중 반도체 동맹인 '칩4' 본회의를 연내 열기로 했습니다.
다만 '칩4' 동맹에 대해 공개 반발한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상대로 어떤 공세를 펼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삼성전자, 세계 1위 태양광 기업과 맞손...'넷 제로 홈' 확산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와 손 잡고 미래형 주거 형태인 '넷 제로 홈'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솔라엣지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스마트 인버터 전문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한화규셀, SMA, 맥시온 등 다양한 태양광 업체와 협력해왔습니다.
● 셀트리온 "올해 바이오시밀러 5개 허가신청"…100조 시장 공략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허가를 신청해 판매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6개 제품에 5개 제품을 추가해 2025년 10개 이상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합니다.
● SKC, 자회사 SK피유코어 매각 관련 "다양한 옵션 검토, 확정 안돼"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어제 한국경제TV는 SKC가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자회사 SK피유코어를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5~6천억원에 매각한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매각자금으로 동박 제조사인 자회사 SK넥실리스의 공장 증설과,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 인수에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SKC는 오늘 "복수의 원매자들과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중이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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