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이 오랜 음악적 영감이었던 ‘비’에 대한 신곡들을 공개한다.
김현철은 오는 14일 정오 12-1집 ‘투둑투둑’을 발매한다.
김현철의 새 미니 앨범은 비에서 영감을 얻은 곡들로 구성돼 있다. 우선 도입부의 비와 천둥 소리가 인상적인 신곡 ‘투둑투둑’을 비롯해 김현철이 지난 1989년 발매한 1집의 ‘비가 와’, 1998년 발매한 6집의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를 새롭게 편곡했다. 또 지난 1994년 동료 가수 장혜진을 위해 작업했던 숨은 명곡 ‘우(雨)’를 다시 부르며 이번 앨범을 더욱 의미있게 완성시켰다.
비라는 주제는 김현철 음악이 품고 있는 감수성의 원천인 만큼, 이번에도 김현철은 비와 도시에 대해 노래하며 자신만의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첫번째 트랙이자 신곡 ‘투둑투둑’은 젊은 날을 회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김현철만의 감성을 더욱 특별하게 세련되게 표현해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현철의 12-1집 ‘투둑투둑’은 오는 14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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