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그룹 회장단 엑스포 총회 동행
베트남 경제사절단 합류…경제 외교
윤석열 대통령의 6월 프랑스, 베트남 순방 일정에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윤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20일~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는 최태원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민간위 집행위원 등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BIE 총회에서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전 4차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179개국 BIE 대표들이 발표를 지켜보게 된다.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BIE 회원국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해 유치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어 12개 그룹 대표들은 베트남으로 건너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총 205개 기업(대기업 24개, 중견기업 28개, 중소기업 138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2개, 공기업 3개 등)으로 구성됐다. 공급망 협력과 미래산업분야 공조 등 차세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상의는 밝혔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MOU 체결식에도 참여해 베트남 기업인들과 미래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