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내달 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운항을 시작하는 오이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다.
주3회(화·목·토) 운항하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인천국제 공항에서 오전 8시05분에 출발해 히로시마 공항에 9시30분에 도착한다. 히로시마공항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한다.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일본 3경’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를 비롯해 세계 근·현대사의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이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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