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가 켈빈클라인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기업 PVH 코퍼레이션(PVH)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이케 보루쵸우 분석가는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PVH는 브랜드 강화와 성장, 수요, 유통 그리고 마진 개선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전략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런 배경은 PVH에 대한 '비중확대' 등급의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보루쵸우는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PVH는 켈빈클라인과 토미힐피거 등과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패션 시장의 리더로 평가 받고있다"며 "최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도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탄탄한 호실적에도 PVH가 제시한 가이던스에 실망한 투자자들로 주가가 큰 폭으로 주저 앉았다. 현재 수준에서 주가는 무시하기에 너무 저렴하며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PVH로의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고 강조했다.
보루쵸우 분석가는 PVH 목표가를 향후 12개월 동안 29% 상승 여력이 있는 11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PVH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27,000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소매점, 전자 상거래 플랫폼, 도매 제휴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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