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 기업컨설팅 분야 전문가가 현재의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아 반등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경영서적이 출간됐다.
미국 Duke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후 경영 컨설턴트로 시작해 닷컴 버블기에 PwC Consulting에서 수석 컨설턴트로 경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산업에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이석현 전문가가 집필한 '비욘드 리세션(Beyond Recession)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은 현재 눈앞에 닥친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여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 이석현은 아시아 정유업계 황금기 당시 현대오일뱅크 전략기획팀장을 맡으며 경기호황기의 성장전략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성장을 이끄는 경험을 시작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진해운에서 CSO(최고전략담당임원)로서 전사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총괄했으며, 화승코퍼레이션 부사장을 맡아 CFO(최고재무담당임원)로 지배구조, 전략, 재무, 이익, 조직, 인사 등의 영역에서 전사적 차원의 기업 리뉴얼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이런 어려운 경제상황 당시 기업 내부 총괄과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을 두루 섭렵하면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금번 '비욘드 리세션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에 고스란히 담아내 여러 기업 경영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저성장의 '3고1저' 환경에서 전에 없던 불확실성에 직면한 기업들은 물론 개인들까지도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세 파트로 나눠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잡도록 가이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판사 라온북 측은 "위기의식을 지닌 기업의 CEO라면 통독을, 경영학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나 대학생이라면 어느 부분이건 펼쳐서 읽어볼 것을 권할 정도로 전문가에게도 현실적인 조언이 되지만 비전문가, 비경영학도의 접근을 불허하는 단단한 빗장이 아니라 누구라도 기업경영의 제반 이론을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서적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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