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에너지사업 시너지"…목표가 25%↑

입력 2023-06-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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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목표가 3만6,000원->4만5,000원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 시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16일 이런 내용을 반영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연구원은 "에너지, 소재, Agri-Bio 3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위한 주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를 인수하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3년 영업이익은 합병효과 등으로 전년비 11% 증가한 1조685억 원이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신규광구, 터미널 확장, 연계사업 및 친환경 수소, 재생에너지 사업이 강화할 것"으로 진단하고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와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도 갖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5%(850원) 오른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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