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 입던 옷인데"…돌아온 세기말 패션

입력 2023-06-16 10:04   수정 2023-06-16 11:10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유행했던 Y2K 감성이 올여름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최근 배꼽을 드러낸 상의나 통 넓은 청바지 등 세기말 유행했던 패션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배꼽을 드러낸 크롭티와 통바지는 최근 10대들 사이에 '교복 패션'으로 불릴 만큼 인기다.

올여름에는 조끼와 후드티, 재킷 등도 크롭 기장이 출시됐고, 니삭스와 실핀, 벙거지, 통굽 운동화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한 패션이 주목받는다.

데님은 빛이 바랜 것처럼 물이 빠진 연청과 아예 워싱이 되지 않은 진청이 대표 아이템이다.

올이 풀린 데님 미니스커트, 무릎을 덮는 통 넓은 진청 반바지가 복고 열풍 속에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세기말 유행했던 주머니 달린 카고 팬츠는 올여름 스포티한 매력을 살린 카고 스커트와 반바지로 돌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밀레니얼룩(Y2K룩)은 X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10∼20대에게는 낯설지만 새롭고 신선함을 선사해 두루 인기"라고 설명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