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 5개월째 '내리막'...하반기 반등 기대하는 정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韓 경제 5개월째 '내리막'...하반기 반등 기대하는 정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는 한국 경제가 5개월째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6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률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완만한 내수 회복세, 경제 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증가세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수출의 경우 1년 전보다 15.2% 감소해 8개월째 내림세이지만, 물가는 안정국면에 들어섰고 고용은 소폭 늘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투자·내수 활력 제고와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日 오염수 이슈에 '천일염 사재기'...소금 관련주는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면서 천일염을 사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협쇼핑에 따르면 오늘 현재 천일염 제품 7개 중 4개는 품절, 3개는 배송지연 상태입니다. 사재기 사태가 우려되는데요.

따라서 천일염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굵은소금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5% 넘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신송홀딩스, 인산가, 보라티알 등 소금 관련주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샘표는 국산 천일염과 호주산 천일염까지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동국제강그룹주, 분할 재상장 '급등'...동국홀딩스 '상한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동국제강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하락 출발했지만, 동국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역시 상승세입니다.

지난달 동국제강은 3개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으며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 코스닥 새내기 프로테옴텍 '약세'...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프로테옴텍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공모가 보다 높은 6,500원에 장을 시작했는데 10% 넘게 급락세입니다.

앞서 기업공개 과정에서도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덜했는데요.

프로테옴텍은 의료용기기 제조사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