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진 방법으로 사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 ‘써비레이 AI(Cerviray AI)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SCI 저널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도트는 일산차병원 산부인과와 고려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공동 집필한 ’써비레이AI‘에 대한 논문이 최근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은 자궁경부 이미지의 인간해석과 비교하여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 병변(HSIL)을 진단하기 위한 보조도구로서 AI시스템의 타당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그 결과, 진단보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 Cerviray A.I.를 사용하여 진단했을 경우, 질확대경 검사자의 민감도는 89.18%, 특이도는 96.68%로 AI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민감도는 17.85%, 특이도는 4.52% 향상되었다. 또한 병변분류의 정확도도 AI시스템의 도움을 받았을 때가 도움을 받지 않았을 때보다 10.95%가 증가한 86.40%으로 향상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해당 논문은 써비레이 AI시스템이 자궁경부암 질확대경 검사 숙련자와 비숙련자 모두에게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고 진단을 하는데 높은 정확도와 임상적 유효성을 가지는 보조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질확대경 비숙련 검사자가 고등급 병변을 진단을 위한 생검을 수행할 위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이번 논문은 써비레이 AI의 활용성에 대한 입증을 보여주는 논문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임상 논문들을 발표하고,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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