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나 연구원 "에너지 소재 중심 외형성장 본격화 전망"
유안타증권이 포스코퓨처엠의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 7천 원에서 47만 3천 원으로 25.4% 상향 조정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미국 IRA 정책 발표 이후, 주요 고객사의 계속되는 JV로 인해 장기 수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6월까지 100조 원 이상의 양극재 수주 계약이 체결됐으며, 전부 5년 이상 장기 공급 계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수주 모멘텀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도 완성차 4개 기업 이상, 삼성SDI도 2개 기업 이상 JV를 맺은 상태"라며 "추가 수주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에너지 소재 중심 연평균 성장률이 향후 3년여간 80%로 예상하는 등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00조 원 이상의 양극재 수주 계약 반영 시 양극재 연평균 성장률은 90% 이상으로 예상하고, 추가 수주 계약시 외형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음극재는 인조흑연 중심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수직계열화된 양극재 기업을 선호한다"며 "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니켈, 전구체까지 국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양극재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어 완성차 기업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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