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측은 19일 “체리블렛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M POT HALL에서 2회에 걸쳐 ‘2023 Cherry Bullet 1ST FANMEETING <It’s Cherry Tim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체리블렛이 데뷔한 지 4년 만에 처음 열린 자리로, 체리블렛은 팬들과 함께 가까이서 소통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체리블렛은 2019년 발매한 데뷔곡 ‘Q&A’로 오프닝을 열며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체리블렛은 “드디어 첫 번째 팬미팅을 열게 됐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팬들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설렌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알로하오에 (Aloha Oe)’, ‘Love So Sweet’, ‘Love In Space’ 등 체리블렛의 곡으로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자랑해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 체리블렛의 팬 사랑 면모가 돋보였다. 체리블렛은 토크 코너, 포토 타임, 선물 증정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해주고, 팬들이 요청한 소원을 들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체리블렛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코너들로, 팬들과 한층 깊게 소통하며 체리블렛의 팬 사랑을 듬뿍 담아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체리블렛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커버 무대도 선보였다. 트와이스의 ‘Talk That Talk’ 무대로 댄스 실력뿐 아니라, 조이의 ‘안녕 (Hello)’, 아이유의 ‘Flu’, 소속사 선배 그룹의 노래 메들리를 라이브로 부르며 남다른 가창력도 뽐냈다. 체리블렛은 방송과 콘텐츠로 선보였던 곡을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재현한 커버 무대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며 팬미팅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해윤은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라는 “팬미팅을 정말 하고 싶어서 어필해 만든 기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보여주고 싶은 무대를 꽉꽉 담았다. 가까이에서 응원 소리를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선물 같은 순간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팬 분들 곁에 다가가겠다”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는 체리블렛은 “끝까지 해피엔딩”이라는 팀 구호를 외치며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체리블렛은 최근 멤버 보라, 지원, 채린의 Mnet ‘퀸덤퍼즐’ 출연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비주얼, 실력, 팬 사랑을 모두 갖춘 체리블렛이 다채로이 펼칠 또 다른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