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정규 10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소속사 측은 19일 “다이나믹 듀오가 오는 23일 정규 10집의 신호탄이 될 첫 번째 디지털 싱글 '2 Kids On The Block - Part.1'(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외 다수의 매체, 방송, 공연 등에서 연내 정규 10집 발매를 직접 예고했던 다이나믹 듀오가 18일 오후 아메바컬쳐 공식 SNS에 '10th Album'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를 공식화했다.
19일 0시에는 그 중 Part.1 싱글의 발매일정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연이어 게재해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개코와 최자는 다이나믹 듀오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들의 기존 앨범과 각종 음악 장비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일상 속 케미스트리가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2 Kids On The Block'이라는 앨범명부터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2 Kids'로 시작해 2023년 현재 대체 불가한 힙합씬 대표 아티스트로 성장한 다이나믹 듀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9년 발매한 9집 'OFF DUTY'(오프 듀티) 이후 4년여 만이다. 그 사이 팬데믹 중에도 개코와 최자의 개인 활동은 물론, 다이나믹 듀오의 음악과 공연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져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토일(TOIL), 릴러말즈(Leellamarz)와 함께한 '시간아 멈춰'로 호평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정규 10집 역시 다이나믹 듀오의 변함없는 허슬 행보의 연장점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Part.1 싱글을 시작으로 올해 내내 차곡차곡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Part.1 싱글 '2 Kids On The Block - Part.1'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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