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킬러 문항' 제외...대입 수능 관련주 '약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당정이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고난이도의 '킬러 문항'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교육 관련 협의회를 열고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으로 보고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출제 기법을 고도화해 변별력을 확보하면 공정수능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오는 27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고, 9월 6일 모의평가부터 '킬러 문항'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킬러 문항' 관련 "수십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행태"라며 "약자인 우리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교육, 메가스터디, 디지털대성 등 대입 수능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D램 업계 '가격 인상' 추진…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메모리 업계가 2년 만에 일부 반도체 D램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D램 업체들이 최근 일부 반도체 D램 제품에 대해 고객사와 3분기 계약가격 인상을 협상하고 있습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PC용 범용 제품(DDR4 8Gb 1Gx8 2133MHz) 가격은 지난 2021년 7월(4.10달러) 이후 2년 내내 줄곧 하락했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감산에 돌입했고, 최근 재고 부담을 덜면서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 실적이 올 하반기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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