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이 회를 거듭하면서 시청률, 화제성 모두 상승세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15일 방송된 ‘행복배틀’ 6회는 2.64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끝에 이룬 쾌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457%까지 치솟았다. 장미호(이엘 분)와 오유진(박효주 분)의 과거 서사가 풀리던 중 고등학생 오유진이 넘어져 얼굴을 다치며 장미호와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은 시청률은, 6회 엔딩인 장미호가 주차장에서 의문의 문자를 받는 장면까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붙잡았다.
이런 가운데 오유진이 송정아(진서연 분)의 남편 정수빈(이제연 분)과도 과거에 특정 사건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헤리니티 가족들의 비밀을 쥐고, 이들을 뒤에서 흔들던 오유진이 정수빈과는 어떻게 엮여 있는 것인지, 또 이는 헤리니티 엄마들 중 리더 격인 송정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켰다.
'행복배틀'의 활약은 화제성 측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복배틀’은 6월 1주 차에 드라마 부문 8위로 시작해, 2주 차에는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무엇보다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행복배틀’의 주연 배우들이 1, 2, 4, 5위 등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정주행 열기 역시 뜨겁다. 현재 '행복배틀'은 OTT 서비스 중인 티빙에서 TOP20 프로그램 순위 상위권을 붙박이처럼 지키고 있으며, 최고 순위 1위까지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행복배틀’은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남다른 흡인력으로 이 같은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미호와 오유진의 과거, 오유진 피살 사건의 진실, 헤리니티 엄마들의 비밀 등 다양한 사연들이 얽히고설키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또한 김윤철 감독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깔끔한 연출과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더한다.
현재 ‘행복배틀’에서는 오유진 죽음의 실마리인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ENA 채널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시청률,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연속 편성 및 재방 편성,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다양한 부가 영상을 제공하며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 여러분의 수, 목요일 밤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상승 궤도에 올라선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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