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형 타자' 최형우(39·KIA 타이거즈)가 '국민타자'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프로야구 통산 타점 1위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전인미답의 1천500타점째를 기록한 최형우는 이승엽 감독(1천498타점)을 2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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