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저가 항공사 인디고는 에어버스와 19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 개막일에 500대의 협체 제트기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인디고의 A320네오 제품군 제트기 주문은 로이터 통신이 처음 보도한 몇 달 간의 협상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인디고 CEO인 Pieter Elbers는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인도의 성장과 함께 인도 항공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금이 우리가 이 주문을 할 적기"라고 말했다.
항공기는 2030년에서 2035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디고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에어버스를 단일 통로 제트기 공급업체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수주에 어떤 엔진 공급업체를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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