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슨은 진공청소기, 헤어 스타일링 제품, 공기청정기와 같은 소비자 가전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이제 새로운 세대의 제품으로 진입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360 Vis Nav 로봇 청소기와 같은 장치는 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한 '지능형' 기능을 자랑하며 회사는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을 늘렸다.
다이슨의 CTO인 John Churchill은 "지난 몇 년 동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는 엔지니어가 10배 증가했다"면서 "우리는 다이슨을 더 많은 소프트웨어 세계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할 대학 졸업생부터 경력자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의 업스트림 로봇 공학 책임자인 Kashyap Chandrasekar에 따르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2,000명의 엔지니어를 추가로 고용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로봇 공학과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고용하려는 가장 큰 인력 풀이다"라고 말했다.
다이슨은 현재 싱가포르, 영국 및 필리핀에 걸쳐 27억 5천만 파운드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글로벌 투자 계획의 핵심 부분은 싱가포르에 있는 247,000평방피트 규모의 배터리 공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14,000명의 직원 중 600명의 엔지니어를 포함해 1,400명이 싱가포르에 있다.
Chandrasekar는 "우리가 이 지역에 제조업 발자국을 남겨두려면 엔지니어들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면서 “로봇 공학 분야에서도 상당한 양의 정부 지원이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된다. 유능한 연구 그룹이 많이 있다. 이 모든 것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재 풀을 구축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